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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도립공원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

by εζηθ 2023. 5. 23.

대구와 경북에 걸쳐 있는 팔공산 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2016년 태백산 도립공원이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뒤 7년 만이다.

팔공산 전경
팔공산 전경

팔공산도립공원 국립공원으로 승격

경북도는 5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 계획 결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팔공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자원 경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역사 문화 생태 경관"의 보고다. 현재 국보 2범과 보물 25점을 비롯해, 문화 자원 92점, 멸종위기 야생동물 15종 등 생물종 5천295종이 서식하고 있어 국립공원으로 가치가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다. 산봉 39곳과 기암 10곳, 계곡 19곳 등 자연경관도 77곳 분포해 있다.

팔공산의 사찰

 

특히 국가지정 문화재 30점, 지방지정문화재 61점, 등록문화재 1점 등 문화자원 92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팔공산은 북한산 다음으로 가장 풍부한 문화 자원을 보유한 국립공원이 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2012년 5월 처음 국립공원 승격을 시도했었으나 당시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가 2018년 "팔공산 도립공원 보전관리 방안 마련 연구용역" 취지에 합의하면서 다시 논의 됐다. 대구 경북은 지난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17회 개최, 10회에 달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국립공원 승격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5월에 팔공산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로 건의할 수 있었다. 

 

이후 환경부는 2년에 걸친 타당성 조사와 지역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국립공원 지정안을 마련했다.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

향후 전망 및 계획

팔공산을 찾는 탐방객은 358만 명에서 458만 명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환경부는 내다봤다. 이번 국림공원 승격으로 보전 가치와 이용 가치가 상승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는 2479억 원으로 평가됐다. 

 

또 국립공원 지정에 따라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 문화자원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생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 또 생태탐방원, 하늘전망대, 숲 체험시설, 무장애탐방로 조성 등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접근성 향상 등고 클 전망이다.

 

대구시는 국립공원 지킴이 , 자연환경해설사 등 지역주민 직접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국립공원 내 사유지 매수사업을 통해 사유재산원 보호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팔공산은 대구 경북의 혼과 정신을 품은 명산"이라며 "국립공원 승격으로 높아진 브랜드 가치는 관관객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대구경북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환경부는 다음 달 중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관보에 고시하고 올 하반기 중에 업무 이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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